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장 일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예정인데요. 최근 GM 리콜 사태가 일어나면서, 대부분의 LG화학 관련 종목들이 급락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이던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방향이 오리무중이 된 상태인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언제쯤 상장이 될 것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의 심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시장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20년도이기에 같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기업입니다. 기존 적자만 기록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삼성 SDI와 SK이노베이션을 뛰어넘는 거대한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죠.

 

기존에는 LG화학에 속해있었지만, IPO를 통해 자금을 유입시키기 위해 "전지사업본부"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시켰습니다. 이때 국민연금은 LG화학의 기존 주주들이 손실을 볼 것을 예측해 물적분할을 반대했는데요. 아직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지 않아 그대로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리콜 사태

 

 

-LG주가의 엄청난 하락? 참고로 LG화학의 자회사이기에 장외주식이 없습니다.

 

 

이번 GM 리콜은 원래 20년도 11월부터 공식적으로 표명되면서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된 상태였는데요. 올해 들어서 7월, 8월에 추가적으로 범위를 확대시켰습니다. 1차 때 공식적으로 표명한 모델은 총 7만대로 1조 가량 예상된 수치였는데요.

 

이번에 추가로 7만 3000대 리콜을 결정하면서 비용이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조라면 엄청나게 막대한 비용이며, 이 비용들이 충당금으로 부담된다면 영입이익면에서 어쩔 수 없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에 LG화학은 무려 10%나 주가가 빠지고 말았는데요. 매우 좋은 흐름과 시기에 상장할 예정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도 큰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리콜 사태는 앞으로도 중요한 기술력과 안정성에도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에 이번 사건이 해결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에 이번 상장 심사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존 상장예비심사는 6월 8일부터 진행되었기에, 평균 심사 기간은 두 달인 8월 중순 전에는 신청서가 통과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을텐데요. 이번 심사과정 중요한 이슈가 있다보니, 추가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것 같습니다.

 

아니면, LG쪽에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